어제 일요일
저녁에 얘들 자고 전 청소하고 샤워하고 같이 티비를 보다가
남편이 자자고 한다.
난 안졸린데...
그래 티비 좀 보다 잔다고 했고 이사람은 들어가 자는거 있죠?
그래 난 혼자 낄낄 거리며 티비를 보다가
한12시쯤인가 살그머니 들어가 옆에 누웠어요.
부시럭거려서 남편을 깨우면 또 하자고 할까바
정말 살금살금 이불만 덮고 자는데
아니나 달라
더듬더니 하자는 거에요.
난 생각이 없다 그냥 자자
이사람은 튕길걸 튕겨야지 하면서 하잖다
난 하기싫다고 얘기하고 그냥 자자고 했는데
이사람이 쌍소리 하더니 나가더라
나가서 담배를 피우는지 푸푸거리고
난 그와중에 눈이 감길라고 하는데
남편이 농을 여는 소리가 들리며 이불을 끄집어내서
거실로 나간다.
에휴~~~~
난 정말 내가 우러나와서 해야지 무슨 마누라가 남편의
시다발인가...
하자면 하고 말자면 말고
아침에도 이불 홀라당 벌려놓고 출근했다.
내가 미친다 정말
밤에 원하는거 잠재우는 방법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