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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똥싼아들놈 뒤지게 팬날


BY 맴아퍼 2002-04-17

5살 큰애가 오늘 저녁을 먹구나서 tv보면서 앉은채로 바지에다 똥을 쌌어요. 전 똥냄새가 나길래 작은넘 기저귀확인해보니 이상무..둘중한놈 방귀라 생각하고 잠시 애기 안구 작은방 들어와 컴을 하다가 움직이지않구 고정자세인 큰애가 이상해 일으켜보니....아흐..
닦기전에 넘 화가나서 등짝 사정없이 때렸어요.5살인데이게 뭐하는 거냐구...글구 나서 애가 기죽은 채로 목소리도 작고 다른땐 자기전 책읽어줄때 좋아하던 애가 시무룩하고...
저 정말 아컴중독잔데 이젠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 몇십분이라는 시간에 꼭 안해두 되는 컴앞이 아니라 가뜩이나 동생의 시샘으로 스트레스받는 큰애를 챙겨야하는 것을...
미술학원 1년 넘게 다니는데 잘 다니다가 요즘 들어 아침마다안가겠다고 떼쓰고 밤에 잘때 잠꼬대 많이하며 울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그래요. 애아빠는 학원에서 무슨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것같다고 당장 그만두게 하라고 합니다.잠꼬대내용도 안돼~그게 아냐~등등이구요남편와서 화나서 애때렸다하니 가뜩이나 학원에서 스트레스받는앨 왜 더 잡내고 난리치대요..하루쟁일 지가 애둘데리고 지지고 볶고를 만 하루만 보내본다면 지는 더 성질에 못매길걸요..

어쨌든 아직 그래두 애긴데 점점 늘어나는 생트집과 땡깡에 악마엄마역만 보인 제가 넘 미안하네요.
항상 엄마좋다고 하던애가 오늘 첨으로 엄마는 싫다라고 내뱉더이다.ㅠㅠ
나두 정말루 천.사.엄.마 되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