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랑한다고 이남자가 성실하다고 믿고 결혼했는데...
결혼 4년....이렇게 미울수가 ...이다지도 싫을수가...
누굴 탓할꼬...
이미 난 아이를 둘이나 낳았고, 내아이들에게 상처를 줄수 없는걸...
그 사실을 너무나 잘아는 내남편은 나에게 너무 방관하고 사는듯 싶다.
남편은 알지 못한다.내가 얼마나 그를 미워하는지...내가 이젠 자기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는다는걸...
내마음속에서 그는 이제 남편이 아니라 그냥 하숙생정도로 치부해버리고 있다는걸...
그는 알지못한다.내가 얼마나 자기를 한심하게 생각하는지
이삶이 얼마나 불안하고 희망없고 답답한건지...
월급100만원에 만족하고 아무 걱정없는 남자.
집에 오면 죽어라 디아블로 만 하는 남자.(7시도 안되는 시간에 들어와서 새벽 2-3시까지 하고 잔다.)
이제 2살 .4살인 아이들은 아빠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는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다.오로지 컴퓨터 게임이 미쳐...주말이면 날을 새워야하고..
도무지 뭘할려고도 않하고 목표도 없고계획도 없고...
난 한달 한달 사는게 너무 빠듯하고 육아 스트레스에 앞날 생각하면
깜깜한데 그는 전혀 걱정이없다.
나이는 33살이나 먹었는데 여전히 의존적이고 시쓰터 보이에 막연히 가족들이 도와주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나한테도 아내가 아닌 엄마나 누나이기를 기대하는 정말 유아틱한남자.
내가 아무리 심각하게 상황을 이야기해도 그순간에만 동감하고 알았다하고 결국은 도로아비타불
항상 뭐라하면 그순간만 모면하기위해 미안하다.알았다.다음부턴 안그런다.....너무나 쉽게 하는 말들....
처음엔 그말에 속고 또속고 또 속아주고...
성인인 남자가 어쩜 그렇게 자기 말에 책임을 못지고
어린아이가 엄마앞에서 약속하듯 다음부터는 안그럴께 이번에 는 진짜야.미안해.약속해줘...이런말을 그렇게 쉽게 하는지....
이렇게 철없는 남자 남편으로 같이 살기 정말싫은데...
평생 같이 살자신 정말 없는데...
가끔은 이런 맘 먹고 있는게 미안해서 잘해주면 더 가관이다.
날새는지모르고 더미쳐 게임에 빠진다.
직장에서 매일같이 낮잠을 잔다는게 말이나 되는얘기인지.....
직장에서 할일이 없어서 그렇단다.커피나 몇잔식 축내며...
도대체 이남자를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