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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런 일이


BY 주책이 2002-04-17

글쎄요 우리애가 1학년입학한지가 얼마 안 되서 같은 반 친구라고 사귄애가 하나 있었어요 그애랑 학교 가고 올때 같이 다녔는데 갈때는
그애 아빠 차 타고 다니고 올때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그애 엄마가 애들을 데려다 주곤 했어요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엄마들끼리도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 했는데 ...
하도 고맙고 미안해서 그 애 엄마 점심도 해주고 그애 아빠 저녁에 부부동반으로 불러 저녁도 해 주고 했어요. 문제는 그 다음날 부터에요, 그 다음날 그애 엄마가 아침에 데려다 주더라고요 .그 애 아빠가 일찍 나가나보다 했지요 그날 점심에 모임이 있어 모였다가 애들 끼리 싸웠나 봐요 그엄마 차타고 가는데 그애 내 옆에서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애들이니까 그런가 보다 했지요 그 엄마가 우리 애 한테 이제 걸어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딸도 걸어 다니다고 했다고...
그러마 했지요 친한 아이들끼리 학교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차
얻어타고 다녔지 차가 없어서 얻어 타나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그애 우리 애랑 같이 다니지도 않고 집에 올때도 같이 안다닌다고 하데요 그런가보다 하고 서로 연락도 않고 그냥
그럭저럭 며칠이 지났지요 우리집에 일이 생기고 몸이 아파서 물리
치료 받으러 다니고 하느라 그 집 그릇 갖다준다는 걸 잊고....
몸도 괜찮아지고 애 학교 청소하러 갔더니 그 엄마 안왔더군요
집에 와서 전화했지요 왜 청소안왔냐고 그릇 인제 보내서 미안하다고 이런저런 얘기 했지요 그애가 우리애랑 같이 다니기 싫어서 차 안타고 다닌다고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데요 조금 기분 상했지만 애들이 다 그렇지요 친했다가도 틀어지는게 애들 아니냐고....
전화를 ㄱ 끊고 그릇을 깨지지 않게 잘 들고 가라고 신신당부 해서
보냈지요
그리고 몇분있다 전화 왔어요
자기한테 감정이 있네요 그릇을 일부러 깨뜨려 보냈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