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친정가서 당연한듯 차려주는 밥먹고 깍아주는 과일집어먹고
티비나 보면서 놀다가 오면 그만이지만,
왜 며느리는 시갓집에 가서 방,거실닦고, 시동생 와이셔츠까지
다려줘야하고, 쌀씻어 밥,국하고, 설거지까지 하고, 음식쓰레기
수거해서 치우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시모가 시동생 와이셔츠 던져주며 다리라길래 안다렸더니
시동생,시모 둘이 쌍으로 역정을 내며 시동생이 툴툴,틱틱거리며
지 와이셔츠 다리더이다. 내가 지 와이셔츠 다려주려고 5시간 차타고
시가에 간것인가? 또 우리시모 먼길 내려온 며느리한테 걸레빨아서
방닦으라하고 냄새나는 음식쓰레기 모아서 밖에 갔다 버리라고
시키더이다)
처음엔 생각없이 며느리니까..하고 일했지만 지금은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저도 우리사는 집도 잘 못치우는 맞벌인데(서로가 핑계겠지만요)
왜 시가에까지 가서 집안일을 거들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그렇다고 제가 시가에서 일을 많이 하는것은 아니구,
일부러 이리빼고저리빼고 하는데도 시어머니가 눈치를 주신다.
시댁에서 밥먹고 설겆이를 제가 안하고 남편시키면 시모가 화들짝
놀라며 "세상 많이 좋아졌다"고 저한테 면박이나 주시구..
시가에서 시가식구들 밥먹으면 왜 으례 며느리가 그 설거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며느리도 자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시어머니가 하시던대로
그 설겆이 하시면 안되는건가? 며느리들왔다고 왜 살림에 손을
놓으려하시나? 자기들 먹은 구역질나는 음식쓰레기 치우는것까지
나를 시키다니.
같이 맞벌이로 힘들어 직장다니는데 왜 나만 시가에 가서
며느리라하여 당연한듯 일을 해야하는가?
이건 정말 아니다.
나 이제 시가에 가면 내 남편이 친정에 가서 손님대접 받듯이
나 또한 시가의 손님이니까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앉아서
놀다가 올라오련다.
어머니, 며느리는 공짜로 얻은 하녀가 아니랍니다. 며느리도 친정가면
귀한딸이고 시가에선 손님대접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