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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속상해방이 정말 속상하게 만드네요.


BY 창의 2002-04-17

'참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날도 있고, '무료하게 느껴진다','그저그렇다' 때론'아무생각도 없는 날'등등이 있는데.....

오늘 아컴에 들어와보니 참 여러 글들이 있네요.
그중에서 유독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글...
아직 아이가 없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픈데....
결혼후 7년이란 세월을 보내고 이제 8년째 접어들고..

만년새댁인 나
친구들은 벌써 초등맘이 되고, 늦은 친구는 유치원이나 놀이방 보낸다고 난리고.... 어디가 좋을까? 어느곳을 보낼까? 유아스포츠단? 유치원은 말고 ECC만 보낼까? 뭐 등등 나하곤 대화가 안되는 소리들...
하지만 귀기울여 주었고, 시쯔다부터 몬테소리, 한글나라 아기사랑 YMCA 등등 이것저것을 다 주어들었고 누가 물어보면 나서서 알아봐 주기도 하고..

아이 없는 서러움에 이곳저곳을 뒤적이다 아컴을 알았고, 한동안 난 아이없는 서러움도 잊고 살았었다.
속상한 사연 한두가지씩 갖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글을 올리면 때론 웃다가 때론 너무 슬퍼 눈물이 주르륵 흐르기도 하고, 아컴에 절절매며 살던 때도 있었고, 바빠서 한동안 뜸한적도 있었고, 친근한 아이디를 보면 그저 본적도 없고, 대화 한번 나눈적 없어도 그저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악성리플을 보면서 글쓰기(리플달기)를 자제하기도하고.... 때론 반성도 하고.. 한 아이디만 고집하기에 더 조심을 하게 되어서인지 많이 자제를 하게 되는군요.

요즘 저도 병원에 다니며 여러 시술을 하고 있기에 아이없는 설움이 뭔지 알고, 되도록이면 이문제에 있어서는 건드리지 않으려고 조심하지만 오늘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유독 오늘 이글이 많네요.

오늘은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