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3개월입니다.
둘째를 가졌지요.. 첫째는 지금 다섯살로 놀이방에 다니고
남동생이 올해 6월 말에 결혼을 하는데 울친정.. 그러니까 집에 들어와서 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하지요..
지금은 동생여자친구와 사이도 좋고 언니언니 하면서 잘 지내고 있지요
첫째때도 울 외할머니께서 몸조리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외할머니께서 해주신다고 했지요...
저는 산후조리원보다 할머니 용돈도 드리고 첫째 놀이방도 있고 해서
친정에서 했으면 하는데 동생여자친구는 산후조리원에 가라고 하더군요
기분나쁠 문제는 아니지만 솔직히 산후조리원에 가는것은 좀 그래요
돈이 많아서 사람을 쓸수도 없고 첫째 놀이방도 그렇고...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며느리된 입장에서 싫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그 친구 때문에 몸조리하러 친정에 못가는건가여?
사람맘이야 다 같진 않겠지만 저 같음 상관없을것 같은데...
물론 동생이 또 애기를 낳으면 저도 잘 돌봐주구, 좋은게 좋은것일텐데
여자친구 입장이랑 며느리된 입장이랑은 틀리겠지만.. 웬지 서로 감정도 상하게 될까 걱정도 돼네요...
아직 멀었지만 벌써부터 걱정이 되니 여러분의 경우나 생각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