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어버이날도 다가오는데.........
방구석에 있는 늙은이는 단돈 100원도 아깝다굽숑~?
우리 친정엄마가 그러한대...울 올케가 행여 그런생각할까 겁나네요~
울 친정엄마 올해 칠순이신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엔 농사짓는다고 바둥바둥 하시더니
버는거보다 약값이 더 나가니 이젠 포기하고
조그만 텃밭만 가꾸시는데도 엄청 힘들어 하십니다
그나마 소일거리 찾으신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신거....
그래서 (마실다니는것두 싫어하심..) 항상 방구석???에서
성경책이나 읽고 계시는데.....
또 울 엄마 딸들이 용돈 주는거 받을때마다 미안해하시고
니들도 힘든데 뭐 이런거 주냐~ 한마디 하십니다
하지만 울 올케가 줄때는 그런소리 안합디다....(내가 볼때..)
올케 입장에서야 서운하겠지요~
하지만 울 엄마 그러시대요
아들하나 뼈빠지게 일해서 대학공부 시켰는데 그 아들 월급이
얼만지도 모르고 월급봉투 한번 구경 못했다고....
우리 엄마세대는요~
남편보고 사는 세대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오로지 자식만 바라보고 살아온 세대인데....
그나마 미운 남편도 옆에 없으니 더욱 아들만 보이겠죠...
그런들 뭐합니까?
며느리 눈치보여 아들집에도 맘대로 못가고.......
물론...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인 시부모님도 계시더군요
그렇다고 남의 부모한테 미쳤다는둥....
아무리 보이지 않는 상대와의 대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면서 리플을 다시면 좋겠군요
어버이날을 앞둔 시점에 너무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