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요, 시누이는 하나 있고요.
근데 그 시누 남편이 처갓집엔 잘 오지도 않고 아이도 안 낳는다고 그러고요, 울 시어머니보다 시어머니의 동서랑 더 친해서 거기를 자주 가거든요. 얼마전에 울 시어머니가 시누있는데서 아마도 사위흉을 좀 봤나봐요. 그랬더니 울 시누 자기남편 욕한다고 그냥 토라져서 가더래요.
그러더니 어제 전화가 왔더군요.
다시는 친정안온다고요... 그렇게 사위보기싫으면 보지말라고 우리도 이제 엄마얼굴 안 본다고 돌아가시더라도 연락하지말라고요...
옆에서 들은 나도 어이가 없더군요.
엄밀히 따지면 사위나 며느리는 남의 식구잖아요. 한식구끼리도 흉보고 싸우는데 사위흉좀 봤다고 저 난린가 싶더군요.
없는 말 지어내서 흉본것도 아닌데요.
물론 남편흉을보면 기분이 나쁘긴하지만 그렇다고 친정하고 인연끊을정도로 기분이 나쁜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면 그렇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