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는 좋다고 하시는데 시가에서는 너희가 대체
얼마나 돈이 없길래 그러냐고 하셨다네요.
저희가 결혼하고 아직까지는
설날(각자10만원*4),추석(각자10만원*4),어버이날(각장10만원*4),
생신,크리스마스에 매번 한분당 십만원씩을 드려왔습니다.
가계가 넉넉한것이 아닌데 남편이 그렇게 하자고 해서 그리
해온거지요.
그러나 아직 경제적으로 빡빡한 상황에서 매번 양쪽에 그렇게
하자니 너무나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3만원짜리 화과자 사서 보내드리자고
(시가가 5시간거리의 지방입니다)했더니, 남편이 액수가 너무 적은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또 시어머니랑 남편이 통화하다가 우연히
그 선물얘기가 나왔는데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셨다네요.
돈좀 쓰면서 살지 왜그렇게 짜게 사냐며..
다 사람먹고 살라고 돈버는거지 통장에만 넣어두면 뭐가 생기냐구..
참 이상하더군요.
저희가 버는것, 저희가 알아서 쓰는거지, 왜 시부모님이 저희의
돈의 쓰임까지 간섭을 하시는지..
당신들 용돈 많이 안드리니 불만이신가 봅니다.
그런데 무슨 기념일마다 돈을 그렇게 드리면 충분한것 아닌가요?
시아버지도 돈버시는데?
그리고 우리시댁은 우리가 의료보험료(지역의보)안내는것도
뭐라고 하십니다. 너희가 그렇게 돈이 없냐구.
말로만 너희가 그렇게 돈이 궁하면 당신네가 내주시겠다구..
돈없다소리한번도 안했더니 우리는 뭐 돈을 쌓아놓고 안드리는줄
아나봅니다.
결혼시작부터 순전히 저희힘으로 살아왔는데..결혼때 한푼도 보조
못받아서 그게 억울해지려 하네요.. 그 돈갚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우리입장은 하나도 생각을 안해주시니...
정말 괴롭고 시어른들이 싫어지네요...
다른댁들은 어버이날 몇십만원씩 챙겨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