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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결혼... 정말 둘다하기 어려운가요?


BY 미혼녀 2002-04-29

엄마는 늘 그러셨어요 결혼을 해도 여자가 경제력이있어야 당당하다고...
여기 글을 읽어봐도 경제력 없이 남편에게만 의존할때 속상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요.
하지만 또 결혼한 사람들 얘길 들으면 결혼후에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면서 사회생활까지하는게 참 버겁다고들 하네요.남편이 아무리 분담한다고해도 아직은 그들이 해야할 마땅한 일이라 여기질않고 '도와줌'의 의식에 머무르니...

생각끝에 그럴바에야 차라리 혼자인체로 내 부모 떳떳하게 모시고
내일하면서 연애나 하며 사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결혼을 해야할 나이인데 사실 남자를 만나도 불같은 사랑이 아닌데
결혼을 생각하면 결정도 쉽지않고...

불안해요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