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이틀앞으로 오니 좀 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오늘 선물을 샀습니다.
양산을 샀습니다.
무척 비싸더군요 53,000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정말
기절할뻔했거든요. 근데 7만원이 넘는것도 있더라구요
몇년전 엄마 생신선물로 2만원정도 하는것도 비싸다 생각했는데
사면서도 망설여졌습니다. 좋아하실지 어떨지
시어머니 맘에 안드시면 절대 사용안하시거든요
그리고 싼건 눈에 차지도 않아 하십니다.
점원이 그러더군요 이건 지방에 백화점에서도 바꿀수 있으니
괜찮다구요.
울엄마는 백원짜리라도 사다주면 좋아하는데 울 시엄 메이커 아니면
쳐다도 보지않습니다. 또 싼금액이면 만져도 보지 않고 당사자 앞에선
예쁘다 맘에 든다 하시다가도 뒤돌아서면서 어디 구석에 쳐박아
두던지 하는 분인데 알면서 샀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으면서 비싼것만 찾으신다니까요
현금으로 드리자니 지금 드릴 형편도 아니고 4월에 아버님 생신때
좀 무리를 했더만
점원이 그러더군요 친정엄마는 안사드리냐구요
예전에 사드린 양산 고장나도 고장난대로 쓰고 다니시는데...
그래서 눈딱감고 어머님 사드린거 색깔만 틀린걸로 샀습니다.
울 신랑 잘했다고 할 사람인데 왠지 맘이좀 그러네요
양산 두개에 10만원이 넘는다니 카드로 긁었지만
존 맘으로 샀는데 괜히 신경질도 나고 며느리가 뭔지 자식이 뭔지
얼마전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가슴아프게 당했으면서도 때됐다고
이러니 참!
안사드리면 모른척한다고 머라하고 사드리면 맘에 안든다고 머라하고
참! 힘들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