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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풍의 경험담 얘기좀 ...


BY ku1007 2002-05-09

맘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의논할려구 이렇게 글 올리네요.
친정 아빠가 풍의 초기증상이 조금씩 오고있어요.
중풍에 걸리면 자식들이랑 어떻게 병간호 하세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도 무지 많이 되는걸로 아는데
자식들간에는 금전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리고 형제지간(며느리,시누)에 사이가 많이 나빠진다는데,어떤지..
모든게 다 걱정이고, 부모님이 넘 불쌍하고, 내맘처럼
쉽게 해결할문제도 아니고,....
지금도 두분다 아파서 너무 힘들어하는데.
어버이날이였지만, 속이 쓰리고 가슴이 아파 너무 힘듭니다.
경험담이나 주위 들은얘기 많이좀 남겨주세요..




저의 친정은 가족애 분위기가 아주 안좋은 상황입니다.
친정은 시골이고 두분이서 농사를 짓고
4남2녀중 위로 오빠 넷이고 제가 큰딸이고 여동생있고 다들 결혼해서
각자 먹고살기바빠하는 이기적이고 감정의 골이 서로가 깊게
패인 형제지간이랍니다.
첫째내외랑은 거의 인연을 끊고 산지 10년이 다되고
누구네랑은 친하고 누구네랑은 별로 사이가 안좋고 .....
며느리들끼리도 서로서로가 앙숙같이 지내고 다들 무심하게 살죠.
하지만 시골 부모님께는 나름대로 다를 잘할려고는 합니다.
시골 부모님은 빛이 1억이 조금 못되고, 있는 땅 다 팔면 90%는
갚을수 있는데, 하루하루사는건 돈이 없어서 자식들한테 급한데로
얻어 쓰신답니다. 불쌍하신 두 노인네들....
울 형제중에 세째는 잘사는 편이여서 시골에 용돈도 많이 드리는데,
이제는 그것도 많이 버거워하네요. 나머지는 그달벌어 먹고사는 형편이고,,,

가족회의를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또 틀어지게 되었어요.
마음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