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가 입학했습니다. 나 어릴적부터 치맛바람은 있었다고
하더군요. 울엄마는 안그러셨는데, 시어머닌 대단하셨고.. 주변에
치맛바람으로 큰 내또래 성인들 많더군요. 따라서 요즘~ 이란말은
안하겠습니다.
난 치맛바람이 싫습니다. 또 성격도 안받쳐주고 이래저래 우리아이
붙들고 "학교 생활 잘해라..."며 아이에게만 맡깁니다.
그런데 엄마들이 얼마나 극성을 부리고 출근도장을 찍었길래, 엄마
눈치봐서 그런말 참았을 애가 어버이 날이랍시고 쓴 편지에 불만을
토로해 놓았더군요. 엄마 바쁘고 아픈거 알지만 그래도 왜 안오냐고
자기는 엄마가 왔으면 좋겠다는....
엄마가 다른친구와 자길 비교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은
들어 봤지만, 아이가 맨날 다른엄마와 비교해서 엄마 스트레스
준단말은 못들어봤는데,,, 전 요즘 그런경우랍니다.
학교급식과 청소당번을 반전체 리스트 작성에 돌렸길래 그것만 참석
했습니다. 사실 몸이 약해 청소만 있는날은 내가가도 급식+청소인날은
사람을 보내려 했습니다. 연속 이틀은 자신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펄펄 뛰는거예요. 그래서 갔다왔지요. 몸이 약해 청소후 얼굴이
하예져서는... 반엄마들한테 소문 다났습니다. 아으~~ 챙피해서리...
////////// 스승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주위에선 선물고민으로 들썩
거립니다. "00엄마 뭐생각해둔거있어?", "안할건데요. 아이편지와 꽃
보낼려구요" 큰 꽃바구니냐기에 아니랬더니... 나 완전히 왕따됐다.
우리아이 옆반엄마는 자기네반까지 우리아이 소문낫는데 무슨소리
냐며,,, (우리아이가 잘하는게 있는데 선생님이 반전체도 모자라
옆반까지 소문내셨단다. 별로 안기쁨!!)
이학교분위가 그런가보다. 다들 하나보다. 엄마로인해 기살고 득은
못볼망정 최소한 피해는 안줄려고 얼굴이 하예지도록 청소하고 내가
먼저나서지도 않았는데 불러서 교실비품 사오라기에 7만원어치 비품
사보냈다. 이것도 아줌마들이 시킬만 하니 시키는거라나? 애가 잘
하는데 엄만 하~도 안오니 본김에 시킨거라고...
이번 스승의 날도 선물안하면 대다수 하는 분위기에서 우리아이만
튀는게된다. 아인 학교생활 잘 하더구만.... 과연 엄마로서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내소신이 아이에게 피해를 주는걸까??
컴에는 이런글올라오면 다들 하지말란다. 그런데 시사토론/논설에도
글올랐듯이 (도서상품권 20만원어치) 선생님들 조차 자신들 자녀학교
엔 한단다. 당신들도 받아도 찜찜하다며 그래도 한다니....
난 학기말에 하고싶다(감사하단 생각이 들경우). 유치원때도 다
마치고 졸업식즈음에 했다.
아이와 나의 편지에 선생님과 같이 찍은 사진까지 넣어서...
정말로 감사했으니까 우리아이 잘 파악하셔서 지도해주셨기에...
남편은 처음과 다르게 타협해가는 나를 보며 "백화점가지 싫지,
내가 퇴근길에 상품권 사올까?"그런다. 자기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
하는데 내가 듣는말이 많아 무시가 안된다면 해야지 별수있냐고...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다고 빨랑 끝내란다~ 쩝.. 맞는 말이야!!
하고싶은말 " 엄마들))))) 학교는 아이가 가는곳입니다.
학교 좀 그만 다닙시다. "
입학전 이상한 선생님 만나(간혹 있다기에) 고생하진 않을까,
친구들과 잘지낼까 걱정했더니,,
웬걸!! 같은 엄마들 때문에 속썩을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