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를 같은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서 왕래를 하면서 가끔 고향 애기도 하고 재미있게 지내지요.

그러면서 몇명이서 적금을 들었답니다.
처음에는 그냥 목돈 마련으로 들었는데 지금은 그 돈으로 여행을 가자고 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친구가 부부들 끼리만 가자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이들 까지 같이 갔으면 하는데 굳이 한 친구만 애들까지 가면 어른들이 애들 챙기느라 구경도 못한다나 어쩐다나.

사실 저희집은 가족이 함께 별로 놀러를 못다녀서 그런지 어디 간다고 하면 애들이 더 난리가 아니거든요.

헌데 그런 애들을 떼어놓고 어떻게 어른들만 놀다가 옵니까?
참고로 친구들 애들이 중학생 초등학교 3학년 그렇거든요

가까운데로 가는거 아니고 조금 멀리 갈까 하는데요.
아이들 한테도 가족이 함께 가는게 낳지 않을까요

나중에 성장？서 기억에도 남을 것이고
모처럼 좋은 기회다 싶었는데 조금 그렇네요

우리가 너무 애들을 챙기는 건가요.
아님 아컴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그렇게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