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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트레스


BY 그냥 2002-05-18

주말인데 기분이 좋기는 커녕 짜증스럽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시원스럽게 되는 일 하나 없이 여기를 봐도 답답하고
저기를 봐도 답답하기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는 내 자신이 저부가가치적인 인간으로 취급받는 것 같아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는 늘 해야할 일만 가득해서 퇴근하기가 싫죠.

주말되면 친정에서도 오라, 시댁에서도 오라,

서른 넘어서 가정을 이룬지가 언젠데, 아직도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을 하지못한 아이들 취급을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네요.

이기적인 생각일지 몰라도,
그냥 혼자 몸으로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야 그렇다 쳐도,
가족들에게 받는 일상의 스트레스는 정말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네요.

퇴근 준비를 하려다, 그냥 한숨이 나와서 아컴에 넋두를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