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대접할일이 있어서 일식집에 가게 되었다
한10만원이면 먹겠지 하고 4명이서 중계동 서울온천 앞에 있는 "설국"을 가게 되었다
회정식이 일인당 5만원...
회는 키로에 14만원이랜다
3만원짜리 정식도 있지만 스끼다시면 회가 비교도 안된다고 말하기에 5만원짜리 정식을 시켰다
진짜 짜증난다
음식은 20분이 넘어서 하나씩 나오고 7시에 갔는데 9시까지 안나온 음식이 있었다
절대로 음식종류가 많아서 그런건 아니다
특별한 종류도 없고 회는 겁나 크게 썰어서 나오고...
뭐라고 했더니 갑자기 예약안한 손님이 많아서 그렇단다
비싼 돈주고 횟집이 아닌 일식집을 찾은건 친절한 써비스와 신선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였다
음식도 늦게나오고 짜증나던차에 메로라는 생선구이가 나왔다
4명이서 조금씩 먹었는데 생선살이 팍풀어지고 큼큼한 냄새가 나는게 분명히 상해있었다
종업원을 불러서 먹어보랬더니 조금 먹어보더니 인상을 쓰는걸 보았다
그래서 사장을 부르랬더니 사장은 없다고 했다
지배인도 없다고 하고...
나중에 과장이 왔는데 자기네 조리방법이란다
레몬과식초를 넣어서 어쩌구 저쩌구
음식을 포장해달라고 했다
괜히 돈을 안내려는 짓이라 오해할까봐 계산을 하고 포장을 해서 보건 위생과에 연락을 하니 어제는 일요일이고 10시넘어 전화받는데가 없었다
한끼 식사에 20만원이나 내고 불친절한 써비스와 상한음식을 먹은 우리는 정말 대접을 하고도 미안해서 혼났다
생선은 바로 검사를 해야하는데 하루가 지나서 어쩔지 모르지만 지금 신고하고 전화를 기다리는 중이다
여러분 정말로 화가나서 법적조치를 하고 싶은데 전화를 하면 이리저리 몇군데 돌려서 한말 또하고 또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현실도 좀 그렇더군여
무슨 좋은 생각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