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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긴줘야되는데 왠지 억울해서...


BY 보험?오노! 2002-05-21

친구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큰 맘먹고 남편보험을 들었는데 경제사정으로 해약을 하게되었어요.처음 1회분을내고 2회분 내기전에 전화로 자동이체에서 지로로 바꿔놓았는데 친구남편이 글쎄 잘못되었는줄알고 자동이체로 바꿔놓아서 돈이 인출되었어요.

관리비나갈돈이라 저는 안된다고 다시 달라고 했죠.그래서 돈을 다시 돌려받았는데 그돈이 친구남편 개인돈이라지뭐예요.
그 얘기 듣고는 참 난감하더라구요.
저는 다시 계약을 지속시킬 마음이 없어서 지로로 바꿔논건데 그걸 내 동의 없이 자동이체로 바꿔놓다니...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정말 고민됩니다.
일이만원도 아니고 십만원이 넘는 생돈이 나갈 생각을하니 답답합니다.왜 자동이체로 바꿔놓기전에 내게 한마디 상의도 없었는지?
친구는 지로로 바꿔놓기전에 설계사에게 말햇어야 한다고 하니 할말도없고,내 편의를위해 보험을 들었는데 막상 해약하려고 하니 걸리는 일이 왜이리도 많은지..

해약하려면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이 가야한다고 하네요.
그냥 놔두어도 자동으로 계약상실이 되지만 그렇게되면 점수가 감점이 된다나요?
저희집에서 멀기도멀고 남편과같이 갈 생각을하니 그것도 만만치않고...

저 정말 요새 고민됩니다.
친구는 몇일전에 언제 돈 줄거냐고 그러는데...
요번달도 그렇지만 앞으로 몇달간 여유돈이라고는 정말정말 힘들텐데 큰일입니다.
괜히 보험을 들어가지고 이 고생입니다.
친구하고도 거북하게 돈 얘기하려니 괴롭습니다.

그냥 어디서 빌려서 주자 생각하다가도 아니면 너희 남편도 사전에 내게 동의없이 계약을 바꿨으니 우리 반반 부담하자 그럴까하는 생각도들고,

여러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하는게 옳은건지 의견올려주세요.
하도 생각만 햇더니 뭐가 옳은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