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00

신혼에 뒤통수에 돌멩이 맞은 듯한 이혼남이 되어야 하나요2


BY 박호영 2002-05-27

밑에 오늘 올린 내용이 있읍니다...

=== 전에 올린 내용 ===

전 남자입니다.. 31살이죠...

저의 아내는 6살 차이가 납니다.. 제가 제 wife를 죽자 사자 쫓아다녀서 결혼을 했읍니다...

약 한 달간 신혼을 보내고 ...

6개월 남은 학기를 위해 미국으로 보냈읍니다...

그런데, 제 wife에게 편지가 한 통 왔읍니다..

행복하지 안답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free하고 싶답니다.

자신에게 더 이상 사랑을 원하지 말라고 합니다.

무척괴롭습니다.. 잠이 안 옵니다. 전 지금 밤 새고 있읍니다.

당장 위로를 하러 비행기를 타야하나 마나...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요...

=== 오늘 내용 ===

그래서, 주말에 미국에 다녀왔읍니다...

저의 말,

"결혼으로 너에게는 변화와 새로운 고민이 있을 수 있지만..이혼을 하면, 후유증과 꼬리표가 크다, 같이 있으면서 풀어나가자..."

그녀의 말,

"나는 미국에서 공부를 석사까지 2년을 더 할 것이니깐, 이혼녀라는 꼬리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님(장인,장모)께는 알리지 말아 달라는 군요.. 우리 둘만의 문제라면서요..."

저는 아내의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랐읍니다..

그냥 끝내야 하는 건가요?

저에게는, 휴유증이 아주 클 것 같아요...

그 후유증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읍니다...

지금은 너무나 놀란 상태라서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니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