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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해서...


BY 쩝~ 2002-06-17

얼마전에 남편과 남편의 친구와 그의 애인과 이렇게 넷이 만났어요..
한참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는데..
남편친구의 여자친구가 갑자기 몇개월전 얘기를 꺼내더군요...
울남편이 자기회사(남편의 친구와 그 여자친구는 같은회사다님)에
거의 매일 오다 시피했다고..
이유는 사무실에 이쁜언니가 있는데 매일 와서
그언니한테 일본어 가르쳐 주겠다고(남편일본어 실력 수준급) 하면서 매일 왔다는거죠..
그런데 그언니가 얼굴이 무척 이쁘다나...
후후....
나도 몰랐던 일을 그 여친입으로 통해서 들으니 엄청 기분 나쁘데요..그것도...남편의 친구입에서 나온것도 아니고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그 여자친구가 마치 나를 약을 올리듯이 하는말이 엄청 기분나쁘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순간에 남편이 그 사무실 여직원을 꼬실려 해서 화가 난것보담은
이 남편친구 애인이 내 앞에서 그 얘기를 하는 의도가 뭔지..
평화로운 부부사이에 지금 싸움을 일으키려 일부러 그러는가
하는 생각때문에 괘씸해지더라구요...
그앞에서는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제가 그문제로 남편을 질책하거나...열받아 하면
더 재미 있어 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 남편친구 애인 좀 괘씸해서 혼내주고 싶은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