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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딴소리하는 시어머니때문에 속상해요.


BY 호박씨 2002-06-28

우리시어머니는 앞에서는 대놓고 뭐라고 잘 안하시지만
저는 속모습도 그런분인줄 알고 존경했었는데 실망이
참 크네요.
제가 그동안 시집에 서운했던 이야기를 어머니께 털어놓기도
하고 어머니는 들어주시고 어머니도 하실 얘기 다 하셨구요.
그런데 저랑 속깊은 얘기하시고 시아버지가 노발대발해서
저를 나무라시구요 어머니는 일주일간 앓아누워계시다네요.
목소리가 거의 돌아가실분처럼 그러시더라구요.
별것도 아닌일로 어째 그러실까.
제가 자세한 것은 여쭈질 못했는데 시아버지가 그렇게
역정내시는것 보니까 어머니가 부풀려서 아버지께 말씀을
드렸나 싶기도 하고요.
저더러 너무 형편없고 못하는 며느리라고 막 뭐라고 하시대요.
속상하네요.
저는 어머님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서운한 이야기 앞으로는
이렇게 해주시면 어떠냐 뭐 그런말씀드렸는데..
정말이지 시집은 어쩔수 없는 시집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