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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시하는데요.


BY a0465099 2002-07-01

전 결혼한지 3년된 새내기 주부에요 . 신랑과 나이차가 좀 있어서 시누들도 다 저보다 언니죠..당연히 아주버님과는 15년정도 차이나구요.
근데 아주버님은 imf때 건설일을 하시다가 망하셔서 지금껏 노가다판을 전전긍긍하세요..그러면서도 도박빚에 집담보로 대출받고 주제에 새차까지 뽑고..뽑았으면 자기가 세금을 내야하는데 모든 고지서를 울집으로 해논답니다..
이젠 정말 돈에 ㄷ만 꺼내도 가만히 있지않으려고 벼르고 있어요..
제가 이젠 시부모한테 외며느리가 되어 집안의 경제권을 쥐고 있는것도 그렇고 어머님이 며느리를 한번 실패하시더니 저한테는 죽어사세요.
아주버님이 이혼하셨거든요.
암튼 전 저도 모르게 아주버님을 무시해요..
내년에 칠순잔치가 있어 돈을 걷자는 말이 나왔을?? 저도 모르게 "아주버님은 핸폰비나 내세요"그랬더니, 쓴 웃음을 지으며 무시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시댁식구들은 그런가부다해요.
정말 집안 장남이 번듯한게 나아요..
우리는 형제들이 다 장사도 안되고 정말속상해요.
그래두 결혼초기때는 볼링도 같이치고 노래방도 가서 춤도 추고 그러던 사인데..돈이 뭔지..불쌍하기도 하지만,모든짐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우리로선 그럴여유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