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말그대로 새댁입니다.
새댁이 뭐죠?
결혼한지 얼마안되는 초보아줌마죠?
고로.. 남녀관계에 관한한.. 초보라는게 당연하단 말이죠.
저 너무너무 당황스러워서 선배님들께 여쭤보려구요.
어제 남편과 거의 이혼까지 갈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싸운이유가 뭔지 아세요?
말하기두 남사스러워서...ㅜㅜ
제가 요 주일이 배란일입니다.
남편나이가 많은지라.. 빨리 2세계획을 잡았죠.
그 전날부터 남편과 노력을 했지만, 이상하리만치.. 맘대로 안됐어요.
하다가 끝내지두 못하고 포기했었죠.
그래서 어제 다시한번 노력하기로 했죠.
근데 남편이 맥주한잔 하자구 하더군요?
딱 한잔 했어요.
그리고 밤이 깊었는데 넘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빨리 들어오라구 했더니, 티비보구 간다구 하더군요?
잠이 스르르 오는거에요. 피곤해서..
그래서 빨리 오라구..나 잠온다구, 잠쏟아져서 미치겠다구..
그러니까.. 지금 티비에서 재밌는거 한다구 기다리라구 하더군요.
난 모르겠다구 먼저 잔다구 하구 자버렸죠.
한...한두시간 후에 남편이 절 깨우더군요?
그래두 날짜를 지켜서 해야하지 않냐구요.
첨엔 그냥 포기하구 자자구 했는데.. 남편의 강요로 인해..
했죠..ㅜㅜ
근데 황당한건 이것입니다.
관계하는 중간에 성질내며 화내는 남편?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적어도 관계시엔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절 심하게 밀치며(자기편한 자세).. "씨~발"(발"이란 소리는 잘 안들렸지만..)
그런 욕까지 하며..
화를 내더군요.
그러더니 제 얼굴조차 쳐다보지 않길래..
순간 당황해서 밀쳐내고는 그만하라구 했습니다.
그 후에.. 남편에게 왜 화를 냈냐구 물었죠.
남편 티비만 멀뚱멀뚱 보더군요.
계속 물었죠.
이유나 알자구..
그랬더니 날 거지같은 시선으루 쳐다보더니 티비만 보며 웃더군요.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내가 어디 하루 일당받으러 온 여자두 아니구..
절 어떻게 취급했으면..
남편에게 화를 냈죠.
어디서 화를내냐? 그런식입니다.
한창 나혼자 열내니까.. 남편이 입을열더군요.
뭐라는줄 아십니까?
자기는 노력하는데 내가 자기에게 만족을 못줬다구 그럽니다.
내가 그냥 앉아서 받아먹는게 화가났다나?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나 피곤해서 잠잔다구할때 깨우구 억지로 강요한게 누구냐구요.
피곤하니 당연히 무성의한거 아니냐구 했죠.
어떻게 그런일로 그당시에 내게 성질을 낼수있냐구 제가 물었죠.
자기가 언제 화를냈냐구 합니다.
그냥 나중에 한참지나서 내게 조용히 타이르듯 말하려구 ?답니다.
타이르려구 한 사람이 내게 화를냅니까?
절 너무 함부로 하는것 같은 남편땜에 화가나요.
남편나이 서른을 한참 넘겼구.. 저 이제 이십대 초반입니다.
익숙치두 않구 민망스러운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너무 충격먹었어요. 자존심도 무지 상하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화가난건.. 그당시에 제게 화를 냈다는것과..
절 함부로 밀쳐낸것.. 그리고..
그 이후에 왜 화났냐구 물었을때 무시한 행동들..
남편은 아직두 잘 모릅니다.
내가 왜 화를내구 있는지.. 말을해두 듣지두 않구요.
자기가 만족못한 일땜에 화가 난다는 말밖에는..
기가막히지만.. 제가 아직 모르는게 많으니..
내가 잘못한걸지두 모르구..
그 일로 서로 이혼얘기까지 나온다는것두 기분나쁩니다.
내가 헤어지자니까..
남편이 나보구 나가랍니다.
반나절 정도 지나서 남편이 내게 미안하다구 하긴 했지만..
행동을 보아하니 미안해하는맘은 별루 없어보이네요.
제가 잘못한겁니까?
좀 예민하고 어디가서 묻지도 못하는 문제라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