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짜리딸애가 시험을 망쳐왔네요.
내딴엔 끼고 가르친다고 교과서와 문제집을
열심히 가르쳐봤는데
분명 나랑 같이 공부한내용들인데
문제의 패턴이 달라서인지(거의 주관식)
죽을쑤워왔더군요.
근데 평소에 공부안하고 맨날 잠만자고 무식하다던(그엄마말)
걔친구는 상위권에 해당하는 좋은 점수를 받아왔다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약이오르네요.
누가 빨간펜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그러는데
가격이 만만찮고 또 일시불이라서 조금 망설여지네요.
평소에도
'교원'이라는 회사를 달갑잖게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애들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한번 시작해보려구요.
해보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