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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자제할수 없는 내가 미워요.


BY 욕먹을 여자 2002-07-14

음식을 보면 배가 불러도 손이가는....
그런 자제력 없는 내가 미워 죽겠어요.
당연히....
요즘 너무 살이 쩌서 거울도 보기 싫을 정도에요.
남편이 뭐라 하는건 아니지만
눈치를 보면 알잖아요.
먹고 있으면
"또~?" 하는 눈으로 보는게 싫어 먼저 선수쳐 화냅니다.
"다- 스트레스살이다,처녀때 내가 얼마나 날씬했는지 자기도 알잖아?"
하면 누가 뭐랬냐고....그럽니다.
요즘은 손도 붓는것 같고....
어느 일정 몸무게가 지나버리니
나도 내자신에게 포기를 하게되서 될되로 되라,,,그냥 마구 먹습니다.
여름은 오는데....
누구는 기다리던 여름이다 그러는데...
전,
누가 같이 바다나 수영장에 놀러 가자 그럴까 걱정입니다.
자연히 애들한테도 짜증이 늘어가고....
손은 늘- 먹는것에
입은 우물우물....
비만도 정신병의 일종이라던데....
이 정도 되면 저....정신병 수준이지요?
맨날 내일부터 다이어트하자...하고 마구 먹어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