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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ㅡ,.ㅡ 휴가가고 싶다...


BY 비내리는하늘 2002-07-20

아좀마들 안뇽하세염 ^^*

결혼생활 4년째 15개월 머스마를 키우고 있는 아좀마랍니당 ^^

갑자기 달력을 보니 바캉스에 계절이 다가오는군욤...

심란하네염... ㅡ,.ㅜ

결혼후 시댁식구들 몰래.. 울신랑하구 둘만 휴가를 즐겻엇거던염

3일정도 휴가 다녀오구 나머진 시댁하구 친정집에서 하루씩...

그렇케 보냇답니당...

시어머님하구 큰시누 식구들 하구 막내아가씨하구 그렇케 한집에서

살고잇죠... (우린 분가 ^^*)

둘째 시누는 시댁 옆동네에서 살구염..

휴가때 가면 항상 물어보는말 "어디갓다왓어?" ㅡㅡ"

우린 "아뇨~~ 그냥~~~ ㅠㅠ" 이케 얼버무리죠..

아마 눈치로 알지도 몰라염...

아님 그냥 하루 어디 갓다왓어염..

이케 말하면 항상 나오는말투 "야~~엄마좀 모시고 다녀라~~"

사실 우리가 차가 없어염 노인네 모시고 다닐라믄 차라도 잇어야

하루라도 어디 편히 모시겟지만.. 우리가 사정이 않되서링 ㅠㅠ

작년에는 울 아가가 넘 어려서 몇일씩 멀리는 못가구..

하루 에버랜드에 갓엇거던염...

사실대루 말햇더니 여전히 하는말투 "야~~ 엄마좀 모시고다녀라"

울 친정부모님들은 휴가 잘 보냇냐? 하시구 하루 와서 보내는것두

방가와하시는뎅...

에혀~~ 매번 그런식으로 나오니 이번에는 정말 눈치보여서

어디라두 못가것네염 ㅠㅠ

갑자기 동해바다가 보고싶네염 ㅠㅠ*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 보슬비 내리는 장마철에 가면..

더 맑고 좋은뎅 ... 바다 본지도 정말 오래?碁六?.

바다가 보고싶어염. 으아아아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