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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겠다! 친구야.


BY 뭉치 2002-08-05

고등학교 단짝인친구였읍니다.
둘도없는친구였죠.
그친구 이십대 초반인 어린나이에 ,참고로 지금 전 삼십대초반입니다.
결혼을했지요. 그친구가.
그때 전 씽글이었구여.
정말 둘도없는친구였는데 ..
그친구 딸을낳았다구 하더라구여
가보지도 못했읍니다. 바쁘다는핑계로..
그친구 딸이돐이라구 하더군요. 저 또못갔읍니다.
바브다는핑계로..
사실 정말바벗거든요 그앤그때유부녀였지만 전 잘나가는 씽글
이었거든요.
그치만 지금은 서로 연락누절인 상태입니다.
왜냐구여?
그친구! 그일 있은후로 저한테 인연끈자고하더군요
자기딸낳았을때, 자기딸돐때 않왔다는이유하나때메..
정말너무 기막히더군요.
솔직히 둘도없는친구인데 소중한날 않간건 아니 못간건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그것 때문에 절교한다는게 너무 우리의 우정에
의심이 갈정도로 놀랍더군요.
전 그애의말에 수긍할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사랑하는친구의 중요한날에 못간건 사실이니까.
지금 세월이흘렀읍니다.
한7-8년?
그전부터 자꾸만 생각치도않게 그애가 꿈에나타납니다.
사실 보구싶기도하구여.
저두 지금 결혼을해서 얘가둘인데 애들 돐이나 모 무슨날일때
친구들이 않오면 서운하고 특히친한 친구가 않올대는 무지 서운함을
느끼지만 그친구처럼 인연을 끈을만큼은 아닌데 ..
그냥 모라구 너! 왜않왔어! 하면서 막 퍼부을텐데
그때는 넘 어려서 그런거 몰라서그런건지.
지금은 참보구싶구 어?해사는지 궁굼하기도하구
들리는말에는 신랑이랑 이혼하구 하나밖에없는 딸래미데리고 ( 그러니까 애가 많이 컷겠네요) 분식집을 한다는얘기가 있던데..
그러기에 더보구싶여.
제가먼저 연락하기에는 자존심이좀..
그래두 하구는싶구 좀그러네여
세월이 많이흘렀는데...
답변좀해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