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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한대 때리구 싶어여...


BY 주먹쥔아내 2002-08-06

안녕하세여...참 비가 계속 오네여...비는 좋아하는데...넘 많이

오니까...걱정이 되네여....

참..우리신랑....한대 때리고 싶어서여....

우리신랑은 착하답니다....근데..지금은 한대...아주 세게 때리구

싶네여.....우린 시댁에 자주 가지도 않구

또 시댁에서 먼저 전활하거나....오라고 하거나...그렇질 않습니다..

그저...결혼했으니...너네들끼리 잘살아라....그런 생각이신지..

암튼 엄청 편하죠...

그렇다구...관심이 없거나 그런분들도 아니구...하여튼...시댁하난

잘만났다구 생각하며 산답니다.....우리 신랑은 자기 부모면서두

먼저 전화하거나 그러지도 않구...시댁두 제가 먼저 가자구 해야 가구

그래여....근데...또 울아빠한텐 먼저 전화두 하구,....따로

만나기두 하구 그러더라구여...그럼 넘 고맙자나여....신랑이 친정

식구들한테 잘하면....제 동생들도 잘 챙기구....

근데....이런 사람이 오늘은 밥먹구...누워있다가..전화가 오니

받기도 전에.."나잔다구해" 그러더라구여....그시간에 전화가 올땐

당연히 시댁은 아니구...울아빠 아님....암튼 우리 친정식구...

갑자기 화가 확~~ 나잖아여....울아빠...가끔 사위목소리듣고 싶다구

전화하시거든여....근데...그게 받기 싫어서 그런거같은 생각에...

참내 기가막혀서....제 동생이었어여...통화를 하고 나와보니...

쇼파에 누워...있는데...한대 때리고 싶더라구여....

제가 화가 나는게 맞는거죠....어쩔땐 시키지도 않아도 잘하더니만

왜 오늘은 그랬을까여.....참....어쨌든...밉네여....

무시당한기분이구....나두 똑같이 갚아주고 싶지만...어디 시댁에서

전화가 와야 말이지.....

넘 길어졌네여.....넘 길면...보기 싫었는데...내가 써보니...이심정

알겠네여...근데...다 쓰고나니...속은 시원하네여...

그래두...울신랑 좋은사람이니까...용서해야겠죠....참....비가많이

오니....제정신이 오락가락,,...하네여....님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