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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씩 섹스리스가 되고싶어요.


BY ? 2002-08-08

남편한테 미안한 소리지만....
결혼3년동안 저는 남편과 잠자리하면서 한번도 내가 원해서 ,,또는 오르가즘 같은걸 느껴본적 없어요.
지금도 마찬가지...남편이 원하면 그냥 거부없이 따라주고 또 남편자존심세워줄려고 좋은척,,연기아닌연기만 했을뿐이구요.
그리고 아이를 임신하기위해 때론 제 맘에도 없는 걸 남편한테 먼저 접근하기도 했구..(배란날짜맞추기위해..)

그런데..이젠 더이상 그러기가 싫네요.
아이도 이미 있고,,,,또 내 자신을 속이는것도 싫고..
제가 그렇다고 불감증이나 그런건 아니예요.
남편과 4개월동안 연애할땐 손만 잡아도 좋았고 키스만 해도 황홀했는데...
결혼하고나서는 거의 그런 느낌을 가질수가 없어요.
야한영화를 봐도 그냥.. 이고 남편이 애무를 해줘도 그냥..이고..
제 남편은 그런 저와 반대로 성욕이 강한사람이랍니다.
임신할때도 출산3일전까지도 남편이 요구할 정도였으니까..
출산하고나서도 언제쯤 할 수있냐고 자꾸 물어볼정도로 사람무안하게하고,,
그리고 술집에 가도 항상 아가씨끼고 술마셔야하고 또 노래방을 가더라도 도우미아줌마불러야 노래할만큼 무척 여자를 밝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저는 더이상 남편과 기분도 없는 ,,그냥 의무적으로 하긴싫네요.
임신땐 잠자리하기싫어도 남편생각해서,,또 바람필까봐 할 수없이 했는데 이젠 그런거조차 하기싫고..
제가 아무리 남편생각해서 잠자리한다해도 밖에나가서 다른여자랑 즐기고 그 짓하는데 내가 굳이 그럴필요까지 뭐 있나,,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오늘 남편에게 그랬어요.
"우리 한번 섹스리스에 도전해볼까?"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그게 무슨 ,,같이 사는 부부니? 그러면 헤어져야지.그리고 너가 잘도 참고 살겠다."하며 콧방귀끼더군요.
저는 그래서.."왜 못참아. 난 그런거 안해도 얼마든지 살 수있어.그런데 당신이 참을 수 있는지모르겠다. 하긴 당신은 밖에나가서 다른여자랑 풀면 되겠네."하며 말했어요.
남편은 끝까지 제가 못참고 자신을 괴롭힐거라고 하면서 저를 마치 성욕에 불타는 여자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제가 남편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다는 이유로 더욱 더,..
님들!! 저,,이대로 계속 살아야 하나요?
이젠 더이상 의무적으로 ,,,,또 남편의 기분생각해서 서투른연기하면서까지 잠자리하기싫은데,,
야한비디오 빌려봐도 그때뿐이고,,,,저는 도저히 성욕이 생기질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