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시다가 남정네들에게 언어폭행당하시는 분들 보시와요~~
스트레쓰가 확 풀립니다.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
모 은행 도로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여.
검은색 그랜져가 앞에,은색 EF소나타가뒤에 주차중이었어여.
그랜져 주인은 그 은행 우수고객이었는지 은행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직접 차 빼는걸 도와주고 있었어여. 근데 그 직원이 실수로 뒤에 있는 소나타 번호판근처를 박아버렸어여. 그것도 아주 약하게...
마침 은행에서 나오던 소나타주인(남)은 그 꼴을 보고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퍼붓기 시작했고 그 은행 직원은 미안함에 여러 번 고개숙이며 사죄를 하더군요.
그 때 그랜져 주인이 나타났는데, 40대 정도로 보이고 그저 수수하지만 지적인 면도 같이 풍기는 아줌마였어여. 상황을 대강짐작한 그 아줌마도 소나타주인에게 성의 있게 사죄를 하고 차수리나 변상을 하겠다고 여러 번 미안하단 말을 하는 걸 들었답니다.
하지만 소나타 아저씨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XX년이 재수없게 집구석에 있지 기어나왔다는둥 누가 봐도 심하다 할 정도로 길게 분풀이를 했답니다.
사실 차의 손상 정도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고 소나타 아저씨주위 구경꾼들이 전부 그만하라고 말릴 쯤에 그랜져아줌마가 우리 모두에게 화끈한 성격을 보여줬어여.
갑자기 자기 차에 올라 탄 아줌마는 차를 전진출발시키더니 갑자기 웽~~ 소리를 내더니 후진을 하는 거에여. 잠시후 뻐억~ 하는 소리와 함께 소나타앞 범퍼는 우글어들고 그랜져 정지등부분쪽이 깨져나갔어여. 그리고 수초 후 그랜져 운전석 창문이 내려갔고 아줌마왈
"전화해 개쒜끼야!"
동시에 명함 한장이 도로 위에 떨어졌구여.
정말 대단한 아줌마에여...
너무 쿨~~하지 않습니까??
(관리자님 금방 삭제할께요.. 욕이 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