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남편의 카드지출 내역서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남편한테 카드지출내역서쫌 보자구 그랬더니..
버럭 화를 냅니다..
가끔 싸우다가 제가 카드 사용한거쫌 보자구 그럽니다.
그러믄 보라구.. 합니다(소리를 지르면서)
그렇게 싸움하다가 하는말은 그자리에서 봐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고는 구냥 결론도 없이 싸움은 끝나버리고..
얼마 안가서 언제 싸웠냐는듯 다정해 집니다
그렇게 몇번을 지나갔습니다.
오늘 남편이 카드조회를 하는걸 보고..
나도 쫌 보여달라구 전에 나더러 보라구 했지 않았냐구..
그랬는데 볼거 없다구.. 구냥 지나처 버립니다.
기회다 싶어 끝까지 보자구 조릅니다.
그렇게 실갱이를 하다 몇십분이 흘러 남편이 보여주더군요..
뭐 대출금이랑 정기적으로 들어가는거 그런거 뿐이엿슴돠.
그래서 왜 대형할인마트가서 쓴거랑 등등 그런건 왜 안나오냐구
그랬더니 다른카드거를 보여줍니다..
아~~ 그렇구나 별쓴게 없었습니다.
근데... 애 책값할부 글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카드도 보여달라구 그랬더니..
아까보다 더 크게 소리를 지르고.비번가르쳐 달라구 해도 모른다 그러고 ..
남편이 요근래 쫌 의심스러워 확인차 볼려구 했습니다.
그런 제 의도를 알고는 자기를 의심하는거 기분나빠서 못가르쳐준다구..
제 생각은 자기가 떳떳하면 그냥 보여주면 될것을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되니 더 의심스러웠습니다.
제가 너무 한건지....님들은 그런의심은 안해보시는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