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장남
요즘 시어머니 편찮으셔서
아버님이 여간 고생이 아니시다
하긴 젊어서 잘 못해준게에 비하면
요즘 잘 하시는거야
당연한거지
근데 어제 남편이 술먹고 와서 하는말
'올 추석부턴 차례를 우리집에서 할꺼라나'
그래 좋다 이거야
장남이니까
제사건 차례건 우리집에서 하느것 까진 좋은데
그런걸 왜 저 혼자 결정 하느냐구
지가 음식할꺼 아니면서
뼈빠지게 해놓으면 지는 절한번 하고
차리고 앉을거면서
왜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지혼자 효자 노릇할려구 하는지
기가 막혀서
'두고 보자'
지금 벼르고 있는데
담달이 추석이네요
벌써부터 명절얘기해서
스트레스 받는분 있으면 미안해용
근데 하여튼
우리 남편 진짜
싸** 하나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