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49

넋두리


BY 바보 2002-08-13


세상을 산다는 것으 참으로 힘들고 고달픈일인것같다.
나의 시어머니...
참으로 너무 무식하다 못해당당 하고 어찌말로다 표현할수없는 그런분이셨다.
결혼 9년동안 참으로 많이울고 가슴을치며 살았는지..
보통 시엄머니들은 그냥 시집살이를 시키지만 울 엄니는 술주정까지 했다...새벽 한시고 두시고 없이 전화를해서 십원짜리 이십원 짜리다나온다 ..시아버님 참불쌍하고 한편으로는 원망스럽다
아침부터 술이취해 하루 종일 살림은 나몰라라 하는 마누라와 살아온 세월이 어찌순탄 했으랴...
아버님이 살림이다 직장 생활이다 다하시며 평생을 사셨단다
울남편 학교다닐때도 아버님이 도시락 반찬안해놓으면 울남편 도시락도 안가지고 그냥 학교로 같단다/
결혼해서 이틀에 한번씩 시집에가서 빨래며 청소 밥....모든 살림을했다,...
그리고 울어머니 저녁때어김없이 전화해서 욕을한다 잘했네 못했네
우리 시집에가면 계란 후라이 하나 맘데로 못해먹었다 ..가스렌지에 기름 튀긴다고...
설걷이 주방싱크대 놔두고 일층마당에가서 해야된다 한겨울에도
울어버님 살림을 하다보니 잔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아버님 또한 술을즐기신다. 장난아니게....
아이가 없어서 기죽고 할말못하고 산지 칠년만에 힘들게 시험관아이8번째성공해딸아이를 낳았다 가져서부터 아들 타령하신는 시부모님..
정말죽을 맛이었다 그렇다고 울남편 구경만 하는 성질은 아니다.
그나마 내편을 들어주는 울남편이 있었기에 지금껏살아올수 있었다
아이를 낳고 어느 정도 시집과 도거리를 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왕례를 하면서 좀 편해지나 싶었는데....
울시어머니 술드시고 서러지?榜幷?...
중풍으로 ,,,,휴
그게 작년 육월달이었는데
아이를 14개월된아이를 등에업고 병원에 매일갈려니 온 몸에 땀띠며 너무 힘들었다
울 시누이 3명이다
셋이서 지들기리만 돌아가면 서했다 밤에만...
난 낮에 매일가서 수발들었다 아이랑
병원생활 한달 반 시엄니 운동 죽어라 안하고 내말을 죽어라 무시한다 병들면 기가 죽는다는 말은 순전히 거짓말이다.
울시아버지 그한여름에 곰국이면 소양이며 오리며 다 끓여오란다
말만 하면다해결 되는줄아는분 ...
나 미치는 줄알았다 그러나 울신랑 보고 다해주었다
아버님 병원비 아까워 시엄니 퇴원시켜버렸다
병원비 250만원 나왔다 우리 가 100만원 없는살림에 막내 시누이 한테 빌려 보태 드렸다 근데 하시는 말씀이...
이것도 돈이냐하신다...정말넘 어이없고 황당해서 얼마나 울었는지
퇴원을 했어도 매일 시집으로 출근을했다
시아버님이 직장을 다니시는 관계로 시누이들 (시집과5분거리에 삽니다) 평소 엔 참 참견도 많이하고 지멋데로 휘두르두만 지엄마 저렇게 되고나니 이제 며느리고
이집식구란다....
넘 힘들고 지쳐 더는 못하겠다고 남편한테 애기했다
울남편 할만큼했으니 그만하란다 시집에 생활비 보태주고 아버님 한테 하시라고했다
울아버님 왈 월급 65만원받으니 생할비 65만원 달란다.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울남편 고졸에 직장생활한다 150만원 받아생활하는데 어떻게 부모가그런식으로 말을하는지 신혼 살림 삭월세 로시작햇다
아버님 은행에 현찰이 4천 넘게있다고 자랑 하시는 분이 전세도 하나안얻어줘 삭월세부터시작한 우리한테 어떻게 지금 이렇게 당당한지....
어찌어찌해서 월 30만원주기로 합의를 보고 왓다
이젠 시집에도 발걸음을 하고 싶지않다
그런데 울아버님 일주일에 한번은 꼭와서 어머니를 보라신다
어찌안할수가 있겠는가 나도 친정부모가 있고 형제자매가있는데.....
그런데 아버님은 늘 나만보면 죽는소리를 하신다
힘들다고 안다....힘드신거
나도 일년해봤으니까
내가 할때는 애먹엇단 말한마디 안하시더니 .....
앞으로 어찌해야 좋을지 .....앞이 안보인다
비는 축적추적오고 맘이넘 심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