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다름이 아니고 정말이지 제 자신이 싫고 챙피해서 이글을 올려야 되나 말어야 되나 망설이다가 욕먹을 각오하고 아니죠 제 자신이 좀 편해질려고 올리네요.
전 44세의 주부이예요. 남편도 있고 고등생과 중학생아이를 둔 엄마랍니다. 그리고 저의 사업실패로 지하 오락실에 달린 방에서 살림하면서 제가 가게를 보면서 힘들게 살죠. 맨날 가게보느라고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이 저 혼자만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제가 오락실에 오는 36살 총각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저 어떡게 하죠. 이러면 안된다. 마음을 다지고 접고 해도 마음을 마음데로 정리가 안되네요.
그 총각 성격이 원래 여자한테는 잘하는 성격이예요.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수랑 초밥이랑 아니면 제철에 나는 과일이 아닌 과일도 자주 사다주면서 먹으라고 하고 저 한테 많은 관심을 주는 거예요.아이스크림도 자주 일부로 택시까지 타고 나가서 고급아이스크림을 사다 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 고마운 마음만 받았었는데 그리고 제가 하는 일도 제가 힘들거라면서 도와주고 말도 저의 남편이 원래 무뚝뚝해서 제가 듣고 싶었던 얘기를 못듣고 살어왔는데 그 남자는 제가 듣고 싶은 얘기만 골라서 하는거예요. 예를 들면 매니쿠어 색깔이 안 예쁘니깐 다른거 발르라고도 하도 치마를 입으면 너무 소녀적인 티가 나서 잘 어울린다고도 하고 오락보다는 내가 보고 싶어서 온다는 말도 하고
왜 여자들이 들으면 기분 좋은 이야기 등등등...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 사람의 남자로 보이면서 매력남으로 나의 가슴에 남기 시작하면서 제 고통이 시작되었어요.
그 남자가 나를 좋아하든 안 하든 내가 그 사람이 좋은거예요.
안 오면 보고싶어서 가슴 조이면 기달려 지고 그 사람이 오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기전에 그 남자 생각하고 아침에 눈 떠지면 그 사람 생각나고 그 사람이랑 데이트 한번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이러면 안되는거 잘 아는데도 어떡게 할 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 사람이 보고 싶어져요.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 뿐이거든요.
제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어떡게 해야 하죠....
혹시나 주위에서 저 처럼 이런 일을 겪었던 분 이야기나 아니면 좋은 해결책 같은 것 좀 가르쳐 주세요.
저 남편 놔두도 그 남자랑 데이트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합답니다.
제가 마음 접기엔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너무 힘이 듭답니다.
정말이지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
울고 싶은걸 억지로 참고 살아요. 너무 창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