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면 정말 좋죠~~ 오랫만에 모든 부담감에서 벗어나....
실컷 제 멋대로 하고 오니까요.....
결혼초에는 정말 제 멋대로 하고 왔죠....
그때는 결혼안한 친구도 있어 늦게까지 술도 먹고...^^;
쇼핑도 즐기고....가끔 친정엄마가 사주셨다는 핑계대고 입고 싶은 옷 사입고....^^;
그렇게요......
첫해를 넘기고....
제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다음부터 울시엄니 저 친정간다니까 왜이렇게 눈치를 주시는지 모르겠어여......
신랑놓고 혼자만 갔다가 오면 네신랑 곱게 모셨다가 준다나.....완전히 그런 느낌주시고.....--;
어쩌다 신랑하고 같이가려고 들면.....같이갈때는 왠만하면 1달전부터 허락을 받았었는데.......
그 한달동안 얼굴볼때마다 오만상 다 찡그리시는 거죠....
(--; 시댁어른들은 매일 얼굴봤거든여....)
아~ 오늘도 가야되는데......--;;
차 출발하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그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꺼 같습니다.
울 신랑 그런 소리하면 말두 안된다고 잘 다녀오라고 말씀 안하시더냐구 하는데.....--;;
같은 소리라두 잔뜩 볼멘소리루 하는데......그걸 좋은말로 새겨야 하는지.......--;;;
그냥 무관심하면 될건데두.....벌써 3년째 저러시니 이젠 가기전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게되네여....--;;
일년에 잘 가봤자.....10번 될까말까인데....
(시댁은요......울시어른들 얼굴안보는날이 1 년에 10일 될까말까임다...)
신랑은 많이 가야 2-3번이구...--;;
명절이라고 한번 가본적도 없고......
명절낀 달에는 아예 갈 생각도 안하는데......쩝...
그러면서 왜 가고 올때마다 얼굴은 봐야 하는지....
글구 친정한번씩 갈때마다 하시다는 말씀이 친정엄마가 뭘 주시면 거절하지말고 다 받아오라나.....--;;;;
쩝....꼭 친정에 구걸하러 갔다 오란소리로 들리니 제가 이부분에선 좀 많이 꼬여있답니다.....--;
서방이라고 데리고 가고 싶어 데리고 가나여.....
혼자가야 울 엄마, 아버지 고생도 안하고 다리도 편하게 뻗고 주무시고, 저도 그래야 편하고요.....
근데 서방이라는게 사람눈치도 잘 모르면서 가면 재미나게 놀줄도 모르고.....--;; 매일 밤낮으로 어른들 식사때도 모르고 퍼질러 자면서......--;; 저 하나 챙겨주길 바라는데....솔직히 데려가고 싶지도 않아요......근데 꼭 같이 가야된다고 저러니.....--;
어휴......--;;
가기전부터 이렇게 스트레스 네요......
다음번에도 친정갈때 스트레스 주면 시댁에 한달에 한번도 안갈까봐......--;; 아니 직장부터 옮겨야지요....--;;
왜 내 직장은 시엄니 코앞에다 얻어가지고....--;;
정말 기분같아서는 이놈의 직장부터 확~ 옮기고 싶다니까요.....
--;;
울시엄니 그닥 나쁜 사람 아니지만.....에구 성격탓인가 몇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는게....이게 제일크지 싶네여.....
아~ 빨리 이사가고 싶다..친정 좀 내맘대로 다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