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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기주의인가요?


BY 밥사^^)/ 2002-08-17

근~ 5개월만에 저희집에 아주버님과 형님께서 오셨드랬죠.
그런데, 오셔서 가실때까지..
어어컨은 우리집보다 키가크네ㅡ어쩌네.. 오디오도 확실히 비싼거라 다르네 어쩌네(25만원짜리 미니오디오..).........
더 웃긴건 안방문을 확 열고 들어서서는 장롱을 열어 뒤적거리시면서
장롱이 12자네 어쩌네.. 우리집꺼는 10자다 어쩌고 저쩌고..
왜 소파가 안방에 있느냐, 식탁은 전에 본거랑 같은거냐, 작은방에 침대가있네.. 안방에서 옮겼느냐......
(참고로 침대는 3년전 시누이가 버리려던거 얻어다가 쓰고있음)
이집에는 선풍기도 두대네.. 겨우 재운애를 볼을 건드려 잠다깨워놓고,
서ㅗ랍장도 뒤적뒤적..........
뭐가 들었나, 어찌해놓고 사나..
나중에는 형님이 부잣집이 어쩌네, 저쩌네..........
동서 알뜰하니 돈 많이 모아놨겠네..
ㅡㅡ^
근데여.. 뭐 물건을 찾느라 두지는것도 아니고, 재수씨랑 손아래 동서가 사는집에 물건이 좋네 마네 하면서 뒤적거리는거, 실례 아닌가요?
제가 큰집가서 뒤지는거랑 다른잖아여.
저는 큰집가서 잠잘때 베게 찾는다거나, 타월찾을때 그럴때 뒤지지.
"형님 잘해놓고 사시네여~" 하면서
이리뒤지고. 조리뒤지고 하지않거든여.
아기 자는 이불보에 질근질근 비벼밟고 올라와서는.........
휴~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여?
제남편에게 "어제 아주버님 실수하신거 알아?"
하면서 그냥 얘기했는데
"나도 큰집가면 뒤진다. 뭘그리 예민하냐" 는 식입니다.
제사모신후 잠자기위해 이불보나 뭐그런거 찾는 목적으로
그런거랑, 어떻게 사는지 감사하듯이 뒤지면서 그러는거는 차이가 있지않나요?
그것도 재수씨 잠자는 안방을..........
속옷도 다 튕겨져 나오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