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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신랑


BY 맘 2002-08-31

결혼한지 6년 두아이가 있어요
결혼해사 4년동안 하는 사업마다 당 망해서 결국 집에서
컴퓨터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시부모님과 같이 살았는데
시부모님 그런 신랑을 보며 질책은 안하구
똑똑한애인데 저러고 있어 불쌍타구
저 한테 잘하라고만 하시더라구요.
네. 저 아무소리 안하고 살았습니다.
임신해서 힘들어도 열심히 회사 다녔습니다.
둘째을 낳으니 본인이 생각이 있는지 회사에 들어 가더라구요
원래 성격이 모나서 다른 사람 밑에서 일을 못하는 사람인데
투덜투덜 거리면서 그래도 7개월 정도 다니더라구요
결혼해서 처음으로 신랑에게 받는 월급..
부모님 둘이서 돈 버니 많이 버시는 줄 알고
그동안 얻어 놓은 빚은 생각 지도 않으시구.
근데.. 회사가 어려워서 곧 파산 위기에 있나봐요
본인은 빨리 그만 둬야 겠다구 애길하는군요
속상합니다..
나두 그냥 회사 그만두고 집에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람이 날 믿고 그러는가 싶네요.
열심히 해봤잖아 시부모님은 알아 주시지도 않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