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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짜증이 나네요..


BY 비오는날.. 2002-09-01

임신 우울증인가요..
요즘 부쩍 짜증이 나고 그러네여..
이런 말하면 울 시어머니는 몸이 편하니까 그런 생각하는거래요,,

시댁식구들도 보기 싫구..남편도 짜증나구..
큰아이도 버겁네요..
요즘 같으면 며칠만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몸이 너무 쑤시고 아파서 일어나지를 못할 정도예요..
몸도 너무 많이 붓구요,..

예전에 시집올때 글두 살만한 집에 시집왔다면서 식구가 많으니 일하는 아줌마를 계속쓰신다고 하더니 막상 시집오니 저 들어왔다고 아줌마도 내보내시더군요..
일할 사람이 생겼는데 왜 사람 쓰냐면서,,
큰 아이 낳는 날까지 설겆이하고 아이 낳으러 가고 둘째 9개월인 지금까지 열심히 밥상차리네요..
전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아이가 사산되버렸구요..
글두 눈하나 깜짝 안하는게 "시"자 붙은 인간이더군요..

자기딸은 끔찍히도 위하면서..
거기에 장단 맞추는 시누이가 더 밉네요..

자기 사주는 편하게 살 팔자라고 하면서...고생안하고 살 팔자래나..
그럼 누구는 죽도록 일만하며 사는 하녀 사주랍니까?
시어머니 점집에 다녀오시면 늘상 하시는 말씀이 정말 이제는 화가 나네요..

누구는 젊은 나이에 하녀구 공주구..
푸........

푸념만 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