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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주부의 한아이의 엄마의 인생


BY 내인생 2002-09-01

저는 세상에 나온지 스물 일곱해를 지낸 한아이의 엄마요 한남자의 아내입니다.

결혼하기 전엔 저두 꿈이 많았죠. 편입두 하고, 대학원도 가고,,

근데 결혼하니까 그렇게 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두달전에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남들은 전문직인데 아깝지 않냐 했지만 울 귀여운 아들 넘 보고 싶어

큰맘 먹구 그만 두었지요...

그 전부터도 그랬지만 제 주위에 친구들이나 선배들은 아직 결혼하지

않고 솔로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지요..

참 열심히 살고 있구요...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유학을 가는 선배도

있고, 계속 공부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두 유학 공부.. 계속하구 싶었는데.. 제가 공부욕심이 좀 있거든요.

남들 다가는 그 흔한 해외 여행두 한번 못가보구 ,, 친구들 한창 꾸미고

다닐때 나는 한푼이라두 아낄려구 처녀적입던 옷 그대루 입었는데..

그누구 알아주는 사람 없고, 좀 힘드네요..(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 많

으실 텐데 죄송해요..)

제가 결혼을 안했더라면 지금쯤 나는 뭐 하고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하지만 중요한건 전 지금 결혼을 했고, 한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이미 위치해 있는 거지요..

자기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선배, 친구들이 부럽긴 하지만,

저두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내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울 귀여운 아들 보면서...

내일 부터라두 저 영어공부 열심히 할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