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결혼이라는 것을 했는지
후회가 됩니다.
요즘은 엄마 아버지에게 돌아가고 싶습니다.
나이 70이 다 되어가도 여전히 고생만 하고 있는
엄마가 안스럽습니다.
결혼한지 6-7년 되네요.
여직까지 남편이 제대로 생활비 준 게 몇 년저에(1년동안)
한 달에 50만원 정도 주더군요. 근데 그것도 다른 일이 생겨서
안주더군요.(시댁관계루)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지금 서른 중반인데
여직까지 죽어라 돈 벌었습니다.
남편이 생활비 제대로 안 주니 제가 벌은 걸로 생활하고
그랬어요. 돈가지고 치사하게 얘기하는 것도 참 싫고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근래 들어와서 남편이 사업이 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시집관계되는 빚(우리가 져야 할 부분)도 다 갚았어요.
남편이 매달 저한테 주는 돈은 아이 보육료에요.(20만원 미만)
이게 다죠. 이것도 참 받아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래께는 다음달부터 30만원씩 더 달라고 했어요.
(이 말도 몇 번이나 마음먹고 한 소리에요.)
그랬더니"줄 돈이 어디있냐?"하는 거에요.
순간 너무나 배신감이 드는 것이 내가 무슨 자선사업할려고
결혼했나 싶은게 힘이 쪼옥 빠지는거에요.
자기 주머니에는 최하 백만원 정도는 넣어 다니더라고요.
그래도 자기 어머니 용돈도 잘 주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번 돈으로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제가 용돈 드려요.
가끔가다 가전제품이나 살 것이 있으면
저한테 선물로 사 주는 것 같이 생색은 혼자서 다 냅니다.
우리 가족 공동으로 쓰는 건데도요. 정말 치사스럽습니다.
지금 우리 냉전중입니다.
우리 남편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벌면서 자기한테 손내민다고 생각하나봐요.
심지어는 마트 같은데 가서는 자기가 사고 싶은 것 다 골라서
계산할 때는 사라집니다. 이 사람 수법이에요. 아주 비열하죠.
저도 똑같은 방법으로 해 주고 싶지만 그게 잘 안돼요.
정말 어떻게 혼내 줄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