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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시댁식구들이싫은지?


BY 미소 2002-09-07

너무 비교되는 시댁과 우리친정 정말 나는 힘들다 친정은 잘살고 젊고 우리 시댁 너무 가난하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난 왜 이렇게 내가 판단했으면서 이제와서 땅을치고 후회를 하나 신랑하나 보고 결혼했지만 막상 살아보니 너무 힘들고 싫어진다. 시누들도 하나같이 다 못살고 형님들도 다 못살고 정말 짜증이난다. 나는 지금 만삭이다. 이번달에 아이를 낳는다. 정말 스트레스 엄청받는다. 신랑이 잘하면 시어머니한테도 잘하게 된다고 하는데 난 너무 못됐나보다 신랑이 잘하는데도 정말 싫다. 시댁 가는 것도 시어머니 오시는 것도 머리에 쥐가 난다. 신랑은 효자다. 내가 너무 피곤하다. 싫은 소리 없이 어머니가 하라는데로 어머니는 자식자랑이 늘어진다. 큰 아들하고는 맘이 맞지 않나보다 정말 밉다. 이렇게 만삭이고 곧 아기 낳을 것 같은데 우리집에 오신단다. 오셔서 기본이 일주일 정말 아침부터 신경쓰이고 짜증난다. 왜 오시려고 할까 ? 정말 싫은데..... 없는 시댁 감싸고 좋아하는 며느리 있을까?싶다. 요즘은 그래도 시댁이 잘 살아야 좀 괜찮은 것 같다. 가난한 집 아들이 뭐 해보겠다 해도 대책이 없다. 우리 친정에서는 아직까지도 그런데로 시집갔다고 싫어한다. 그나마 신랑돈까지 시누가 가지고 가서 2년다되어간다. 이제는 시누고 누구고 만나기도 싫고 형식적인 웃음도 싫다.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출산준비물이며 병원비 시댁에서 해주는 사람 많이 받는데 난 꿈도 꾸지 못한다. 내 돈으로 하나하나 장만 다 하고 몇일 있으면 아이가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