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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런일이 생기는지....


BY 교회 2002-09-07

제가 교회다닌지 다섯달쯤 되었습니다
구역예배라는것도 나가고
교회에 맘도 부치고
그런데로 잘지냈습니다

그러다 교회구역을 정비한다는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저랑친한엄마가 다른구역으로 가게 됐는데
저랑아니면 안가겠다고해서
그 구역장이란분이 맘에 좀 걸렸지만
그냥 그엄마봐서 같이 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구역장이란분이
제가 싫대요
그이유가 우리아이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껄끄럽다고

그분하고 저하고 아는사이가 아니고
같은아파트에 산다는것이외에
서너번 마주치고
저에게 전화번호적어주고 주소적어주고
연락하라고 했는데
바빠서 잊은것밖에 없는데

무엇보다도
제가 싫은게 아니라 우리애때문에
그렇다니까
맘에 몹시 걸렸습니다
그집아이랑 우리아이랑
같은 학년이었거든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전화했습니다
혹시 우리아이와 그댁아이와 문제가 있느냐구요
저는 모르고있었는데...
그랬더니 그집사말이
자기가 주일학교선생인데
우리아이랑 자기아이랑 여름성경학교에서
노는데
우리아이가 보통이 아니고
뭐 그런아이가 있냐고하면서
부들부들 떨더군요

그래서 화나기전에 놀라서
저희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자기주장이 강하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달라고했더니
내용이 없더군요
근래에 일이있어서 우리아이가
교회에 못갔는데
일이 생길시간도 없고
우리아이 생일파티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저녁까지 먹다갔는데
왜 그러냐고했더니

생일파티 끝나고
우리아이가 사쉴아이가 못된다고
자기아이가 그랬답니다
그래서 잘놀고 이야기도 잘하고
그러면서 왜 그랬냐고 했더니

친하지도 않으면서 생일파티에
왜 불렸냐고 난리더군요
그집에랑 우리애랑 잘놀았습니다

화가 많이 났지만
참고 교회다시는분들이고
교회에서 하는 여름성경학교라 믿었는데요
그랬더니 갑자기
목소리가 돌변하더니
자기아이가 좀 모나고 강하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아이는
그아이 욕안하고 착해요 좋은친구예요
그래서 믿었는데 저도 놀랍다고했더니

갑자기
제가 알고있는분
또 제가 모르는데 교회를 스쳐지나가는분들
욕하기 시작하더니
1시간반 가량 했답니다

좋게 인사하고
교회에서 뵈요
그리고 끊었지만
그날이후로 분하기도 하고
사람이 싫어져
교회고 구역예배고
나가기 싫답니다

갑자기 우리아이가 그렇게 나쁜아이였다가
나중에는 전도사님이 그러는데
성격도 좋고 아이들하고 잘지낸다구요

어떻게 그 잠시사이에
자기도 아이를 키우는사람이
천하몹쓸아이와 갑자기 좋은아이를 동시에 만듭니까

전 한동안 교회에 안가기로했고
아이도 안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친구들 때문에 간답니다
물론 아이는 모르구요

지금와서
교회에 보낸것 많이 후회합니다
그분하고 그분아이하고
우리하고 그렇게 문제있을만큼
알고지낸사이도 아닌데
그분이 이유도 없이
왜 그렇게 흥분하는지
왜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남편은 그냥 잊어버리라는데
밤에 잠을 못잡니다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하는지 모르겠고
내가 싫으면 나한테 그러지
왜 아이는 걸고 넘어지고
그냥 사람이 무섭고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