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이다되가는 주부랍니다
속상해서 미치겠는데 어떡하죠
어제 저녁 신랑이랑 한바탕했어요 아니 혼자고래고래 고함질렀습니다
살림을 규모도 없이 산다나요 미치것습니다
애기없고 둘이살땐 그럭저럭 잘꾸려나가더니 요샌 왜그러냐네요
시집올때 시댁이라고 참 돈10도 안보태주데요
뭐 그까지껏 바라지도 않습니다
월세방부터 시작했는데 친정에서 도와주고 .... 그래살았습니다
우리시댁 예 가진거 하나없습니다
결혼4년만에 작지만 아담한 아파트 하나 샀습니다
아 그럼 된거 아닙니까
도대체 얼마나 해줘야 되는겁니까
월급 달랑 140받아오면서 (어쩔?? 200도 가져옵니다)
애기키우고 적금들고 빚갚아나가고 그렇게살다보면 항상쪼들리고
마이너스통장만 품에 안을수 밖에요
미치것습니다
지가 조금이라도 해왔음 뭐하러 이럽니까
장가오면서 달랑 몸 그잘난 몸뚱이만 가지고 왔으면서 아니다
빚도 한이천 가져왔군요
첨엔 미안해하더니 이젠 "그래서 어쩔껀데" 그런식임니다
저는 잘먹고 잘입고 떵떵거리고 사나요
별꼴을 다보겠습니다
애기낳고 병원비도 친정서내고 애기백일, 돌 전부 친정에서 다도와
주고 우리시엄니
서울서 갱남꺼정 오면서 달랑 5만원주고 가실때 다받아가데요
며느리집이라고 와서는 완전손님입니다
시집안간 시누둘있는데 하난위고 하난 아래입니다(신랑보다)
그둘도 마찬가집니다
손하나 까딱안합니다
그래도 군소리안하고 사는데 저보고 잘하랍니다
우째삐까요
고마 쌔리지기삐고 싶습니다
지땜시 이리 고생하면 미안해안하고 오데서 그런소리가 나오는지
참 어이가 없습니다
빚지고 살았음 죽일라 안하것습니까
참 일고 살아야 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