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달전이면... 한참 준비한다고 좋아서 방방뜨고 있어야할것같은데..전 걱정만 앞섭니다.
그를 만난건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첨엔 저를 꼬실려고 대학도가겠다...공무원시험도 치겟다...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생때를 쓰더니....
결혼 2달전인 이제서야..직장을 가지고 (월 200정도예상 개인사업이라 얼마가 될지 몰라요..) 일을 시작하고 있는데..장염이 걸려서 집에서 지금도 일안하고 쉬고 있답니다.
아푼사람에게 너무 한거 아니냐고 할지 몰라도 ..
저도 걱정이되서 전화를 했더니...자기 불리할때면 항상 전화를 안받던 그 습관때문에 항상 저를 열받게 했었던것처럼 또 전화를 안받더군요....
새벽에 시어머니될분에게서 4번의 전화가 왓다가 그냥 끊겨서 무슨일이 있나해서 열심히 그에게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더니 오후에 문자가 와서 아파서 전화할 힘도 없다고 합니다....손가락은 안부러졌자봄니다.....
아푼사람한테 넘 한거 아니냐고 할지는 몰라도 전 성격차이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전 이왕 둘이 결혼하는거 기쁨도 같이 슬품도 같이 나눠야된다고 생각합니다근데 그는 슬품은 자기 혼자 다 ....기쁨도 그냥 지나칠려고 하네요....슬품이 있음 저한테 말안한다고 제가 모릅니까>?...결혼할 사인데 ..말안하고 혼자 인내하고 있는걸 보면 속만 상합니다...그렇다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것도 아닙니다....주위에서 해결해주는 데로 있다가 저한테 해결하면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자기 사업하는것도 친척분하청공장을 맡게 되었는데...제가 백수한테 시집을 갈수는 없는것 아니겟습니까..
3개월전부터 일맡는다고 걱정말라고 하더니..제 진을 다 빼놓고 이제서야 일을 맡았습니다.....단식투쟁했다고 하더군요...일맡게해달라고...저같으면 3개월동안 찾아가고 인사드리고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만..자기는 단식투쟁했다고 하더군요....생각이 없는것같아요..이런거 보면.....
일맡으면 머합니까...1년 내내 저한테 차도 자기차고 자기 적금든것도 많고 (차 는 형차...)대학도 전문대나온것처럼 이야기하더니..다 저한테 잘보일려고 사기쳤따면 사기친거고...결혼 날짜다 잡아놓고 알보봤더니...카드빚만 800있더군요..
사람이 유머도 있고 너그럽고 맘이 선해서 같이 살기에 무던하겠다고 생각했던 저는 망막하기만 합니다.
카드빛그거...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문제해결은 단식투쟁이란걸 해가며...한다니..기가차서 말도 안나오고...참...무식하단 생각이 들어요...신문도 안읽고 아는것도 없습니다...ceo가 먼지도 몰라요....결혼하면 영어공부도 하고 신문도 읽고 다 하겠따고 하지만...제가 그걸 어떻게 믿겠어요..다시 속는 셈치고 결혼하는거지...
후......
전 어머니가 없어요...아버지를 제가 모시고 있는데...제가 결혼하면 오빠네로 가겠찌만...전..지금 병든 아버지모시고 직장다니는거 지금 힘에 부치고..결혼해버리면 원룸이라도 얻어서 당장 나가서 살수 있다고 생각해서..결혼해버릴까 싶기도 하지만...시집가면 시집도 신경써야되고 문제해결도 잘 못하는 유머만있는 잼있는 사람이랑살아야되고 친정도 신경써야되고...제자신도 신경써야되고.....너무 힘에 부치네요....그래서 혼자살까하지만.것은 더욱 아버님돌아가시기전까지 안되고...오빠4명이나 있찌만 제가 모셔야될것같구...후..너무 힘드네요..
결혼해도 되나요...우린 서로 선하고 맘이 너그럽긴하지만...오빠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전 같이 나누는걸 좋아해서..항상 문제네요...
많은 조언부탁해요
참고로 사람은 참 좋아요...맛있느거 있으면 자기입으로 안들어가고 남 나눠줄수 있는 사람이지요..사실 그거 쉬운건 아니잖아요...
요즘 가족들생각안하고 자기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머있어서...항상 잼있고...따뜻한 사람이라...옆에 있음 포근하고...모든 사람들한테 다 잘하는거 아니고..저한테만 잘할려고하고..
후....제 나이 29인데..좀있음 30이고...좋은 사람 나타날까요...
뚜쟁이한테 선보면 경제적...능력적으론 좋은 사람만날수 있을것같지만..저하나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긴 쉽지 않을 것같네요....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도 아마 이 순수한 남자 생각하겟?..
나도 바보같애요...29살에 이런거 하나 제데로 판단못하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