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가 놀러를 왔다.친구는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한다.
난 아이가 셋인주부다.잘 살지도 못하는 자식만 부자이다.
그런데, 그친구는 아이가 한명이다.
며칠전이 아버님 제사였다.
시숙님이 인천에서 신발가게를 하신다. 인천시숙님은 항상 내려오실때 신발을 가지고오신다.
우리를 많이 생각하신다.
항상 운동화만 가지고 오시던 시숙님이 이번엔 왠일인지 구두를 가지고 오셨다.큰딸은 구두 두켤레 작은딸은 한켤레 큰딸은 발볼이 넒어서 왠만해서는 들어가지를 않는다.큰딸이 구두가 마음에 들었는지 꾸역꾸역 집어 넣었다.
그런데, 이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고, 친구가 신발이 작으니까 자기를 주라는것이다.그래서 내가 안된다고 하니까 맞지도 않는데, 주면 어떠냐고 그런다.
안맞아도 막내가 있는데, 항상 좋은게 있으면 달라고 하는 친구가 가끔은 밉다. 내가 잘사는것도 아닌데...
내가 볼때는 그중에서 잴 이뻤다. 친구는 촌스럽다고한다.
촌스럽다고하면서 주란말을하지나 말던가!
기분이 나쁘다. 시숙님이 형님 눈치보면서 가지고 왔을건데...
내가 친구한테 "그럼 00가 발 볼이 넒으니까 두구 두개다 가지고 구두 하나만 사줘라."그랬다.
그게 더 자기한테 이익이 아닌가?
운동화 사준단다. 난 구두로 사달라고했다.
솔직히 구두가 조금더 비싸서 그런지 구두는 잘사지지가 않는다.
아이가 한두명도 아닌고...
자기도 어차피 신발 하나 사준다고 했으면서 너무한거같다.
솔직히 주기 싫었다.
난 자기 아이낳을때 선물도 하고 옷을달라고해서 항상 삶아서 깨끗하게 주곤했다. 그리고 뭐라도 있으면은 나눠서 쓰고 그랬는데..
자기는 내가 막내를 낳을때도 1000원짜리 내복 떨이더라면서 두벌사준다.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도 성의니까 하고 받았다.
그리고, 막내한테 옷좀 물려주라니까 자기는 한명밖에 안입어서
새것같아서 둘째 낳을때 물려준단다.
난 세째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다 물려줬는데...
새것은 아니더라도 세째를 낳았으니 자기도 물려줘야하는거 아닌가?
구두도 주기싫었는데, 친구딸이 신발이 이쁘다고 신고 밖에 돌아다녀서 신고싶어하는거 같아서 그냥 신으라고했다.그리고, 친구가 딸한테 민경아 이모가신으란말도안했는데, 신고 돌아다니면 어떻게 하면서 아이한테 뭐라고한다.입장 난처하게...준단말도 안했구만...친구는 시장 장날에 신발을 사면은 6000원밖에 안된다고 6000원 준단다.
정말 기가 막힌다. 돈 필요없다고 그냥 신으라고했는데, 아깝긴 아깝다.
울신랑한테 신발을 줬다고 했더니 화를내고 난리다.
맨날 빌려달라고만하고 아님 주라고만하는데, 더군다나 시숙님이 선물로 준것을 뭐하러 줬냐고 뒤지게 욕얻어 먹었다.
추석때 한복도 빌려갔는데 아직도 안갖다준다.
새한복인데,...
내가 너무 속이 좁은걸까 아직도 아깝긴 아깝다.구두가..
00가 신고 돌아다니지만 않았어도 안줬을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가 얍체같다. 주고나서 욕하는거 같아서 안쓸려고했는데 친구가 얍체라고 글올리고 욕하란다. 원래 얍체라고..
못살다 보니까 궁상맞아서 내자신이 밉다.
글이 너무 길어졌내여.
궁상맞게 살기는싫었는데, 생활은 쪼들리고 아이는많고 사달라는것도 못사주니까 궁상맞아지내여.
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