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입니다.
결혼전이구요

2년전부터 무릎연골이 약해서
런닝머신에서 좀만 뛰면 관절이 아프곤했는데

이번 추석 1주일 전부터
무리한 적도 없는데
왼쪽 무릎관절을 시작으로
매일 하루하루 온몸의 관절이
돌아가며 아픈데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무릎이야 원래 그러려니했지만
왼쪽무릎에서 오른쪽무릎으로
오른팔꿈치, 왼팔꿈치, 발목, 손목이 교대로
아팠네요

전날 아팠던 곳은 다음날 멀쩡했구요

무엇보다도 심각한건
손가락관절은 계속 연 4일정도가
뻣뻣했다는 건데요
주먹쥐기가 부자연스럽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가
심했구요
제가 듣기로 류머티스는 손가락부터 온다고 해서

3월에 종합검진할때 혈액검사에서는 류머티즘이 없다고 했는데

지금은 생긴건가요?

운동을 꾸준히 하긴 했는데(주로 수영)
99년에 허리가 돌아눕기 힘들정도로 아파서
한달동안 한약먹고, 침맞고해서 나았지만
그 이후로도 허리는 가끔씩 적당히 아팠었는데
한 석달전부터 허리가 안 좋은 것 같아요.
복근운동때문인가 했는데 잘 모르겠고
침 맞아도 안 좋아지고
또 요즘엔 왼쪽 옆 허벅지가 땡겨지면서 부자연스럽네요

제 여동생은 임신중에
루프스가 발병되 유산을 한 적이 있어서
저도 루프스가 아닌지도 생각되고

제 증상이 류머티스나 루프스랑 비슷해서
검사를 받아볼까 하는데

지금은 허리,외쪽 허벅지 아픈것 빼곤
다른 관절엔 이상이 없구요

- 아무때나 가서 검사해도 되는지
아니면 꼭 관절이 아픈 증상이 나타날때
가야하는지가 궁금하구요

- 검사는 피검사외 다른 검사를 처음부터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 그리고, 한양대병원이 이쪽 분야에선 가장 유명하다는데
강남성모병원이나, 아산병원등 다른 병원은 어떤가요?

혹시, 잘 아시는 좋은 병원과 의료진이 있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