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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해서....,
BY 몸살 2002-09-30
추석세고 일주일내내 몸살을 앓았어요 아이들 둘까지 날씨가 춥다
덥다 하니깐,
아파트에 살면서 누가 아프거나 궂은일 있으면 제일먼저 달려가 병원도같이 가주고 따뜻한 국도 끓여다 주고 아이들도 돌봐주고 했는데
내가 아파 누워있는 동안은 코빼기도 안보이는 동네 친구들
5년동안 그렇게 안살았는데 슬프면 같이 울어주고 돈없는것 같으면
밥사주고 김치담궈나눠먹고 베풀며 살았는데 평소엔 들끓던 친구들이
오도가도 안하니 배신감이 드네요
남에게 정주지 말아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