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입니다.

전세를 주고 저는 더 싼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무리를 해서라도 집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지금살고있는 전세집이 경매로 넘어가 우리는 돈도없고

나이드신 시어머님 이제는 죽어도 내집에 가서 죽도싶다고 합니다.

시아버지도 그 굴속같은 집에서 돌아가셔서 한이된다고.

그리고 우리는 이사갈 돈이 없습니다.

제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세준지 9개월밖에 안？營윱求？

세입자에게 사정이야기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최대한 사과를

했습니다.

젊은 신혼부부 세입자는 이사비용을 삼백을 달랍니다.

우리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싸우자고 달려듭니다. 마치 손해배상청구

하는것처럼.

통상 백만원정도 하는것 같으니 조금 협의를 하자하니 자기를

돈뜯어내는 사기꾼인줄 아냐면서 소리를 지르네요.

자존심이 상했지만 돈이 없어서 할말이 없더군요.

세입자가 우선이니 할수없이 그냥 살라고 했습니다.

나만 싫은소리 실컷듣고 한마디 해주지 못한게 너무 억울합니다.

인정머리 없는것들. 이야기나 들어보고 싫다고 하면 될것을.

나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다시 전세를 알아봅니다. 역시 돈이 없으니 마땅한 집이 없군요.

계약도 1년 3개월만 해야하는데 과연 그렇게 계약할수 있을까요

내 신세가 하도 속상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