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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진짜 속마음 ,,,,궁금하네요.


BY 진실 2002-10-01

어제 티비에서 유흥가(사창가)에 대한 경찰리얼이야기가 나왔어요.
제목은 잘 기억안나지만 내용은 사창가에서 노예처럼 일한다는 윤락녀에 관한 내용이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런 프로가 나오거나 길거리에 유흥주점이나 그런곳을 지나치면 항상 남편을 먼저 바라보게 되요.
우리남편은 그런곳을 가고싶어할까...해서요.
더군다나 제가 현재 임신중이나서 몇달동안 잠자리를 안해서..

제 남편....결혼하기전에 그런곳에 많이 갔다고 해요.
총각시절이니 아무래도 호기심도 많고 잼삼아 갔었겠죠.
사창가나,,방석집이나,,,또 룸싸롱,,,유흥주점,,,퇴페이발소,,등등
안 가본데 없이 모두 갔었다고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결혼전에 성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끼도 많고 여자들을 좋아했거든요.과거도 많고,,)

그런데 결혼한 지금,,,혹시 그런곳에 가고싶지않을까,,,하는 궁긍증이 생겨요.
남편도 역시나 남자이고 또 예전에 갔던곳이니 한번쯤 가고싶은 생각이 들지않나해서....

어제 제가 남편한테 그런곳에 가고싶지않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런곳에 가면 돈도 아깝고 또 그런 여자들,,더러워서 어떻게 하니?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그런 곳에 가기도 싫고 또 내 와이프있는데 내가 뭐하러 그런 더러운곳에 가서 그런 짓하니? 병걸리기도 무섭다. "하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하더군요.
저,,그래서 "오빤 예전에 그런곳에 갔었잖아, 그러니까 가끔 그런곳,,생각나지않냐구."했더니 ..........

제 남편.."나이 먹어서 그런곳에 가는것도 망측스럽고 그런 곳에 갈 돈있으면 차라리 우리 아가 분유하고 기저귀 왕창 사겠다. 또 니가 있는데....와이프가 제일 깨끗한데,,그런곳에 간 남자들이 미친놈이지."
하며 30대중반인 남편이 자신이 나이 운운하며 절대 그런 곳 싫다며 말했어요.

그런데,,,,,,,,정말 남편말이 진실일까요?
괜시리 저,,기분상할까봐 그런식으로 말을 좋게 하는지.,.
남자들,,,,다 똑같을 것 같아요.
나이 젊으나 ?k으나..모두들 다른여자들한테 관심있고 와이프외에 다른 여자들 품고싶고..또 돈이 아깝다고 해도 막상 여자들과 술마시고 기분나면 그런 짓도 할 수있는데.....

특히 제 남편은 끼가 많은 남자인데,,,어떻게 참는지,,
아무튼 남편의 속마음 ,,참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