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다, 아이 백일에다... 행사가 겹쳐 피곤해서인지 이미 나 있었던 사랑니주변 잇몸이 부어서 몹시 아프네요..
오늘 병원에 가서 치아 방사선 사진 찍어보니 양쪽 사랑니가 예쁘게 나 있고(삐뚤거나 누워있거나 하지 않고) 단지 잇몸이 부었을 뿐이라고 해요. 사랑니를 뽑거나 그냥두거나는 본인의 마음이라고 강요는 않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잘못 하면 뽑을때 턱선의 신경을 건드리거나 해서 턱쪽에 마비가 올수도 있다고도 단서를 붙이는데...
지금은 붓기와 염증이 가라앉도록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는 중인데..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요???